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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커밍아웃을 해본적 있나요? 혹은 커밍아웃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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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자난쟁
댓글 2건 조회 43회 작성일 26-05-23 01:51

본문

저는 살면서 커밍아웃을 한 두번정도 한거 같아요


한번은 지금 멀어진 친구들에게 한번 가족들에게 한번 했었죠.


정확히 말하면 몇년전 어머니랑 큰 싸움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아무튼 큰 싸움이 있고 나서 결국엔 가족들이 다 알게 되버려가지고...


그러고 나서 몇 달 뒤쯤인가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한 친구가 게이냐고 장난 삼아 이야기 하다 그때 꺼내 버렸었죠.


아무튼 그랬었던거 같고.


예전에는 성인이었는데도 외박이나 어디 혼자서 멀리 지방에 놀러 갔다오는게 금지다 싶이 했는대.


커밍아웃 하게 되면서 그때 외박에 대한 것도 같이 싸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렇게 싸우고 몇 달 뒤 크게 외박 금지를 풀어야 되겠다 생각해서 한판 하고 


전 남자 친구 집에서 몇달 내려가 살았죠..  그때 전 남자 친구가 지방에 살아서 랜선 연애만 하다가 제가 내려갔었죠.


그러고 나니까 결국 처음 보던 아들 모습에 놀랐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외박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2년인가 3년 뒤 쯤에 성격 하고 의견 차이로 전 남친이랑 싸우고 해어지게 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커밍아웃을 하고 나니 가족들은 크게 지금은 익숙해서 그런가 불쾌해 하거나 그러시진 않는 것 같은데


문제는 친척이랑 친할머니, 외할머니는 아직 제가 이쪽이란 걸 밝히지 않았으니 모르십니다.


덕분에 얼굴 볼 때 마다 여자친구는 없니? 하시고 베트남에서 컴퓨터 관련 사업 하시는 친척 분 계신데 한국에 들어오시면 거기 이쁜 여자들 많다고 같이 베트남 가서 일하자고 꼬시고 계십니다... 하필 컴퓨터 관심 있어하고 좋아하긴 하는데...


하.. 언젠간 이 분들에게 동성애자라고 밝히든 비혼 주의 선언을 하거나 결혼을 안 하겠습니다. 라고 하던지  해야될껀데.. 걱정이네요..


하필 친척들도 그렇고 저희 친 누나도 그렇고 대부분 결혼을 해서.. 다음 순서는 저 인것 같은데... 조금 깜깜하네요.


여러분은 커밍아웃 경험이 있거나 고민이 있나요? 그렇다면 마음치유 게시판에서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우리라는 이유로 외롭거나 초라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무지개 숲에서는 외롭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여기서는 좀더 편안하게 쉬어 가길 바랍니다.


레인보우 포레스트 영자 난쟁님이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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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님의 댓글

원소 작성일

게이로 살면서 제일 힘든점인거 같습니다. 전 어머니와 친누나에게 커밍아웃은 순조로웠는데, 아버지나 친척쪽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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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난쟁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난쟁 작성일

친척은.... 저도 아직 해결을 못햇어요..